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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안민석, 성남 서현역서 출정식…“등교가 설레는 학교 만들겠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21 13:50

“경기교육 대전환 시작”…교육예산 확대·교권 회복·씨앗교육펀드 공약 제시
박효진·성기선 상임선대위원장 총출동…“추진력 있는 교육현장 전문가” 강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가 21일 성남 서현역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심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가 21일 성남 서현역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심캠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21일 성남 서현역에서 출정식을 열고 “등교가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현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언제나 경기도를 바꾸는 출발지였던 이곳 성남에서 경기교육 대전환의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선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현역서 경기교육 대전환 선언”

안 후보는 “아이들이 질문하는 학교,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AI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혁명을 경기도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후보는 자신을 “추진력 있는 교육 현장 전문가”라고 규정하며 교육 분야에서의 경험과 정치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안 후보는 “저는 정치인 이전에 교육자였다. 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교사와 교수로 학생들을 만났고 최장수 국회 교육위원으로 교육 현장을 지켜왔다”며 “교육은 말만으로 바뀌지 않는다. 추진력과 현장감,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예산을 지키고 교권을 입법으로 회복하며 국회·정부·지자체와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안민석”이라고 강조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 후보가 지지 인사와 승리를 외치고 있다. /안심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 후보가 지지 인사와 승리를 외치고 있다. /안심캠프
◇“생존수영·무상급식 성과 강조”

안 후보는 자신의 대표 교육정책 성과도 언급했다. 그는 “13년 전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생존수영 교육을 오산의 작은 학교에서 시작해 전국 123만 아이들의 필수 교육으로 만든 사람이 안민석”이라며 “무상급식 역시 김상곤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국회에서 제도화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효진·성기선 상임선대위원장도 함께해 통합선대위 ‘원팀’ 체제를 부각했다.

박효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체육대회조차 어려워지는 교육 현장의 위기를 끝낼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며 “결정하고 추진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안민석”이라고 힘을 실었다.

성기선 상임선대위원장 역시 “지난 4년간 경기교육은 비교육적 정책과 퇴행으로 현장이 어려워졌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할 새로운 교육감이 필요하고, 그 적임자가 안민석 후보”라고 말했다.
인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 후보 출정식 모습. /안심캠프
인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 후보 출정식 모습. /안심캠프
◇“교육예산 확대·교권 회복 공약 제시”

안 후보는 이날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한 5대 공약도 발표했다. 우선 지자체 예산의 5%를 교육에 투자하는 구조를 만들어 교육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씨앗교육펀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권 회복과 관련해서는 교사 시민권 회복과 현장체험학습 사고 면책 조항, 안심보험 조례 도입 등을 제시하며 “피눈물 흘리는 선생님들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를 결합한 ‘LAS 교육’을 통해 기존 오지선다형 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난 경기형 전인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특수학생과 ADHD 학생, 느린 학습자, 이주배경 학생들까지 따뜻하게 품는 손난로 교육감이 되겠다”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 도민이 꿈꾸는 교육의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정식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와 시민들이 대거 몰려 “경기교육 대전환” 구호를 외치며 안 후보의 본선 첫 유세에 힘을 보탰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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