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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 첨단국방 피치데이서 국방 AI 기술 공개

입력 2026-05-22 09:18

첨단국방 피치데이 선정…소버린 국방 AI 가능성 선보여

디토닉, 첨단국방 피치데이서 국방 AI 기술 공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디토닉이 국방 분야 AI 데이터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섰다.

디토닉은 지난 21일 경기 용인 육군 제55보병사단에서 열린 국방부 주관 ‘2026 첨단국방 피치데이’에서 AI 기반 전장 상황 인식·의사결정 지원 기술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첨단국방 피치데이는 민간 기술의 군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국방부 교류 행사다. 디토닉은 AI 분야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육·해·공군 관계자와 첨단국방 장교 등 200여 명 앞에서 기술을 시연했다.

디토닉은 지난해 LIG D&A와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전장 데이터 실시간 융합과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반 전술 협업, AI 기반 위협 판단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형·비정형·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End-to-End 국방 AI 운영 환경’을 공개했다. 차량 속도와 좌표 정보, 무인기 정찰 영상, 기상 데이터 등을 통합 수집·정제하고, 온톨로지 기반 지식 구조화와 멀티 에이전트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능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군의 작전 개념인 ‘OODA(Observe-Orient-Decide-Act) 루프’ 기반 전술 시나리오를 시각화해 전장 상황 인식부터 대응 방안 제안까지 전 과정을 워크플로 형태로 시연했다.

설명가능 AI(XAI) 기반 운용 체계도 함께 제시했다. 전장 정보의 출처와 변경 이력, 접근 권한 등을 플랫폼 차원에서 관리해 AI 판단 근거를 추적·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디토닉은 외부 통신이 제한된 폐쇄망과 전술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온톨로지 기반 하이브리드 RAG’ 기술과 멀티 에이전트 AI 체계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전시 상황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의 환각 현상을 줄이고 신속한 지휘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국방 AI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신뢰성 있는 판단 지원이 핵심”이라며 “초고속 시공간 가속 엔진과 온톨로지, 하이브리드 RAG 기술 등을 바탕으로 우리 군이 신뢰할 수 있는 소버린 국방 AI 체계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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