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ad

logo

ad

HOME  >  경제

‘검은 월요일’ 코스피 8%대 급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7500선 무너져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6-08 09:20

급락장에 코스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급락장에 코스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지수는 단숨에 7400선까지 하락했다.

8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3분 42초부터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 15%, 20%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지속되면 단계별로 20분간 또는 장마감까지 시장 전체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지난 3월 4일과 같은 달 9일에 각각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이후 3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3.13포인트(-8.37%) 하락한 7477.46에 거래가 중단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하는 종목은 24개에 불과하다. 하락하는 종목은 867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9.27%), SK하이닉스(-8.02%), 현대차(-9.86%), 삼성전기(-9.16%), LG에너지솔루션(-3.86%), 삼성생명(-14.19%) 등이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6.1원 오른 1555.2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6일(1590원) 이후 17년 3개월 만에 가장 높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