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5.45%, 대만 TSMC 4% 넘게 급등...뉴욕증시 3대지수 3거래일째 상승세 이어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0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850억달러가 폭주한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3.54%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45%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월가의 낙관론에 힘입어 10.84% 급등했다. 대만 TSMC도 4.12% 상승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19.6% 급등하며 시총 2조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빅테크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 1.82%, 마이크로소프트(MS) 2.3%, 아마존 3.13%, 테슬라 1.16% 각 각 올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0.92% 오른 5만1671.03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1.65% 상승한 7554.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무려 3.07% 급등한 2만6683.94를 각각 기록했다.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과 이란의 이번 합의 틀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이스라엘-레바논 분쟁 같은 핵심 쟁점은 다루지 않았다.
세테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진 골드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전형적인 안도 랠리로 오르고 있다"며 "미·이란 합의가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이것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고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을 기술주 같은 위험자산으로 다시 밀어넣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동발 원유 공급 재개와 유가 완화가 인플레이션과 씨름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에 차입 비용을 올리는 대신 금리를 동결할 여지를 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란 합의와 함께 이번 주 또 다른 큰 관심사는 17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발표다. 이번 회의는 케빈 워시 의장이 지난달 제롬 파월의 뒤를 이은 후 처음 주재하는 정책회의로, 높은 에너지 비용이 소비자 물가에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준 5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 열린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이번 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연말까지 25bp(1bp=0.01%포인트(%p)) 인상 확률을 42%로 반영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