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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AI 코딩 앱 '커서' 인수 소식에 장중 10% 급등...차익실현 매출 출회에 상승 폭 크게 반납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6-17 06:38

야후파이낸스, "커서 600억달러에 인수하며 오픈AI 앤트로픽과 AI 모델 경쟁력 갖춰"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스페이스X가 AI 코딩 앱 '커서'(Cursor)의 개발사를 600억 달러(약 90조원)에 인수한다.
 스페이스X는 16일(현지시간) AI 코딩 앱 커서를 60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장중 10% 급등하기도 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스페이스X는 16일(현지시간) AI 코딩 앱 커서를 60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장중 10% 급등하기도 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커서의 모회사인 애니스피어(이하 커서)를 6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커서는 AI로 코딩 자동화를 하는 기술을 갖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다.

지난해부터 '바이브 코딩'이 확산하면서 커서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타트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커서를 연내 600억 달러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xAI의 AI 모델 '그록'(Grok)은 경쟁사 모델과 비교했을 때 AI 코딩 측면에서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스페이스X는 오픈AI, 앤트로픽과의 AI 경쟁에서 맞설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커서 합병 계획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는 개장 초 10% 급등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 상승 폭을 줄이며 4.83% 상승 마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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