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수확 봉사와 7.2톤 수매 진행

희망브리지는 최근 기후위기와 이상기후 영향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양파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LH 임직원과 주한미군 장병, 한국양파연합회 관계자, 희망브리지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양파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는 현장 봉사에 그치지 않고 나주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 7.2톤을 직접 수매했다. 수매 물량은 LH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임대주택 입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양파연합회는 봉사 참가자들의 식사와 간식을 지원했으며, 수매한 양파의 배송비도 부담했다. 이를 통해 농가 지원과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이 함께 이뤄지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번 활동은 농촌 일손 지원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사회공헌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생산자와 소비자,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농민들의 노력이 담긴 농산물이 취약계층의 식탁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 위기 극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섭 한국양파연합회 회장은 "최근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양파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를 위한 지원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는 재난을 넘어 농업과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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