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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관광 톤온톤’ 하반기 본격화…‘다채로운 여주·컬러풀 여주’ 브랜드 입힌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8 10:44

관광·축제로부터 행정 전반으로 확대 적용
예산 추가 없이 도시 이미지 '통일화' 가속

‘2026 여주 관광 톤온톤’ 2차 협업회의 모습./여주시
‘2026 여주 관광 톤온톤’ 2차 협업회의 모습./여주시
여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여주시가 관광브랜드 ‘다채로운 여주·컬러풀 여주’의 정체성을 도시 전반에 녹여내기 위한 ‘2026 여주 관광 톤온톤(Tone-on-Tone)’ 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확대하며 관광도시 브랜딩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17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관계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여주 관광 톤온톤’ 2차 협업회의를 열고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운영 방향과 확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변 ‘여주 관광 톤온톤’ 사업은 관광브랜드 ‘다채로운 여주·컬러풀 여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시의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핵심 사업으로 계절과 시기별로 지정된 테마컬러를 관광 홍보물과 축제 현장에 일관되게 적용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여주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반기에는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각종 홍보물 및 현수막 등에 테마컬러를 지속 적용하면서 도시 전반에 통일감 있는 경관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관광 현장에서 브랜드 색채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컬러풀 여주’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광 브랜딩부터 행정까지 전방위로 확산

하반기에는 지정 테마컬러인 블루(Blue), 마젠타(Magenta), 오렌지(Orange)를 관광·축제 홍보물뿐 아니라 내부 보고자료와 회의자료 등 행정 분야 전반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관광정책을 넘어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도시 브랜드 전략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별도의 예산 증액 없이 기존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각 부서와 기관이 진행 중인 사업에 월별 테마컬러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예산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브랜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날 회의에서 관광객 참여와 경관 연출 효과가 뛰어났던 ‘이동형 홍보물(양산)’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성공 모델을 소개했다. 해당 사례는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여주 관광 홍보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여주시 문화복지국장은 “상반기부터 톤온톤 색상이 적용된 현수막과 홍보물이 확대되면서 도시 이미지의 통일감이 높아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광고업계와 시민들에게도 이러한 취지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운영 성과와 참여도를 종합 평가해 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다채로운 여주·컬러풀 여주’를 대표 관광브랜드로 정착시키고, 관광도시 여주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관광 브랜딩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여주 관광 톤온톤’ 사업이 도시의 색깔을 입히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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