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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AI과 XR 기술 접목 지능형 교육체계 구축

입력 2026-06-22 16:05

XR 기반 시뮬레이터 활용해 안전교육 강화…AI가 원전 정비 돕는다

한전KPS, AI과 XR 기술  접목 지능형 교육체계 구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전KPS가 원전 정비교육에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전KPS는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지난 19일 XR 전문기업 스마트큐브를 방문해 'AI 기반 원전 연료장전 시뮬레이터 및 원격정비지원 시스템' 시연을 참관하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시스템은 실제 원전 설비를 활용한 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 안전관리 등의 제약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교육생은 3차원 가상공간에서 연료장전기와 직립기, 연료이송장치 등 주요 설비의 구조와 동작 과정을 확인하며 정비 절차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이 교육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생이 특정 장비나 작업 단계를 선택하면 AI가 설비의 기능과 조작 절차, 안전 유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문에도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해 학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전KPS는 이를 통해 작업자가 단순 문서나 매뉴얼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훈련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방식이 정비 절차 숙련도를 높이고 인적 오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격정비지원 기능도 함께 구현됐다. 현장 작업자가 작업 중 문제 상황에 직면할 경우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화면과 정보를 공유하고 AI 기반 작업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원전 정비는 안전성과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작업자가 복잡한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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