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애로 직접 청취…환율·원자재 부담 대응 금융지원 확대 논의
‘경력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 등 현장 제안 정책 반영도 이어가

경기신보는 25일 남양주시에 소재한 ㈜대성산업 사업장에서 ‘2026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현안과 정책 수요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고객자문위원회는 경기신보가 현장 중심·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소통형 자문기구로 도내 중소기업 대표와 소상공인,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 의견 정책 반영…실질적 성과 이어져
경기신보는 올해 1회 자문위원회에서 보증 한도 및 심사, 보증상품 개발, 비금융 지원 확대 등 총 10건의 정책 제안을 수렴했다.
특히 동종 업종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창업자를 위한 우대 보증상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경력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을 시행하는 등 현장 의견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기존 회의실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신규 고객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대성산업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시석중 이사장과 자문위원들은 생산 현장과 사업장을 직접 둘러보며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지원 수요를 보다 생생하게 확인했다.
경기신보는 현장 방문을 통해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기업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문제를 파악하고 보다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환율 상승 대응 금융지원 확대 필요성 제기
이날 자문위원들은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한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부담 증가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수입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기술력과 수주 실적, 계약 성과 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보증상품 개발 필요성도 제안했다.
기존 재무 중심 평가를 넘어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반영하는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경기신보는 이날 제안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보증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주신 고객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책은 현장에서 출발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들은 생생한 의견들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현장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가조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고객자문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하고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금융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