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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공분야 ‘5G 업무망 거점형’ 상용화…경기도청 첫 적용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6-29 11:03

경기도청 공무원이 ‘5G 업무망 거점형’을 활용해 외부에서 업무하는 모습./KT
경기도청 공무원이 ‘5G 업무망 거점형’을 활용해 외부에서 업무하는 모습./KT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KT가 공공기관의 유선 기반 업무 인프라를 보안성이 강화된 5G 무선 네트워크로 대체하는 ‘5G 업무망 거점형’ 서비스를 경기도청에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 기관별로 중복 구축하던 유선망 방식에서 벗어나 광역 단위 거점에 통합 구축함으로써 공공분야의 예산 절감과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KT가 선보이는 5G 업무망 거점형의 핵심은 네트워크 인프라 효율성 강화다. 네트워크 보안 승인이 필요한 정부·지자체 등에서 기관별로 중복 구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광역 단위 거점에 통합 구축하고 산하 지자체·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KT 미래네트워크Lab이 직접 개발한 연구 성과로, 단말부터 중앙 네트워크까지 트래픽을 구간별로 분리·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공통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세부 기관별로 네트워크를 독립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업무망을 추가할 때도 대규모 장비 구축이 필요 없다.

KT는 경기도청 데이터센터에 5G 업무망 핵심장비인 GMG를 구축하고 수원·파주·의정부 등 경기도 산하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계 업무망을 개통했다. 향후 상위 기관과 산하 기관간 권한을 분리할 수 있는 백오피스 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고객사의 독립 운영과 인프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본부장 전명준 상무는 “이번 5G 업무망 거점형 모델은 광역 지자체는 물론 정부기관, 공공기관 등 내부 인프라를 함께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며 “KT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 공공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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