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
극 중 허준호는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 분)의 동기이자 그의 열등감과 동경의 대상 유명 작가 김수훈 역을 맡아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허준호는 극 초반부터 허문오의 심기를 건드리는 여유롭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김수훈은 허문오에게 은은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촌철살인을 날리는가 하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난 허문오의 도발적인 말에도 유연하고 솔직하게 대응해 톱클래스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허준호는 김수훈의 나긋하지만 날카로운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두 사람의 관계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허준호는 선악을 구별할 수 없는 미스터리함으로 시청자를 쫄깃하게 만들었다. 그는 가족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의 모습이다가도 뒤돌아섰을 때 묘한 표정과 눈빛으로 무드를 완전히 바꾸며 명품 연기를 선보인 것. 허준호는 미세한 눈빛과 표정의 변화, 입술과 주름의 움직임으로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해 내며 극에 촘촘함과 풍성함을 더했다.
1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맨 끝줄 소년’은 공개 첫 주 글로벌 8위를 기록했다. 시청수(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160만, 시청 시간은 1040만을 기록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은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