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서 '시민대표 공동선언'으로 시민 중심 시정 선언
원도심 활성화·어르신 복지 1호 결재로 민생행정 본격화

형식보다 시민을 앞세운 출범식과 민생을 최우선에 둔 첫 결재는 앞으로의 4년이 '현장 중심·시민 중심' 시정으로 채워질 것임을 분명히 보여줬다.
시는 1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시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여주시정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시정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의전 중심의 관행을 줄이고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시민이 주인공 된 출범식…'함께 만드는 여주' 선언

무엇보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장면은 시민대표 공동선언이었다.
어르신과 농업인, 소상공인, 장애인, 청년, 청소년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앞으로 여주가 나아가야 할 미래와 시민들의 바람을 직접 발표했고 이 시장은 이에 화답하며 시민대표들과 함께 공동선언을 진행했다.
이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하겠다는 민선 9기 시정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된다.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시민 참여 메시지보드와 포토존 역시 시민들이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념하는 소통의 공간이 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는 시민의 기대를 여주의 성장으로 여주의 성장을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힘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고, 현장이 곧 답이고 시민이 곧 기준인 행정으로 더 큰 변화와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첫 행보도 민생…원도심·어르신 삶부터 챙긴다

민선 9기의 첫날부터 시민 곁에서 시작한 행보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정이었다.
이어 집무실에서는 제1호 결재로 '여주시 도시재생(원도심 활성화) 추진계획'을, 제2호 결재로 '경로당 밑반찬 지원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승인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어르신들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이는 성장과 복지를 균형 있게 추진하는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청사진으로도 읽힌다.
민선 8기 동안 축적한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전반에 적극 반영하며 시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민과의 약속을 출발점으로 삼은 민선 9기 여주시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 촘촘한 복지와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미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