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 기능 확대·ICT 기반 생활밀착형 교통 인프라 강화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버스쉘터는 총 195개소 이상으로 늘어나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시는 2일 올해 스마트 버스쉘터 107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88개소에 더해 수정구 28개소, 중원구 28개소, 분당구 51개소를 새로 조성하며 총사업비는 10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지역별로 설치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폭염 대응부터 교통편의까지…공공기능 확대
스마트 버스쉘터는 기존 버스정류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교통시설로 내부에는 LCD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을 비롯해 냉난방기, 공공 와이파이(Wi-Fi),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공기정화장치, CCTV, 비상벨,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다양한 편의·안전시설이 설치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냉방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쉘터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해 폭염 대응 기능도 강화한다.
여름철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뿐 아니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 등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공공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스마트 버스쉘터가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올해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설 환경과 버스도착정보 제공, 유지관리 체계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향후 설치와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스마트 버스쉘터를 단순한 버스 대기공간이 아닌 교통편의와 시민안전, 기후위기 대응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기반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기능까지 결합한 스마트 버스쉘터 확대를 통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정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