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시장 취임 후 첫 국가보훈행사 참석
상반기 계약심사로 예산 10억7000만원 절감
◇죽미령에서 되새긴 자유와 평화의 가치

추도식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최초의 지상전으로 기록된 죽미령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미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윌리엄 F. 윌커슨 미 제8군 부사령관을 비롯한 한미 양국 군 관계자, 보훈단체, 유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군 블랙이글스 추모비행을 시작으로 추도기도, 감사패 전달, 추도사, 헌화와 묵념, 어린이합창단 추모공연 등이 이어지며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렸다.
특히 시는 한미 우호 증진과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이자 한미연구원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한미동맹의 의미를 재확인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보훈행사에 참석해 "미 스미스부대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죽미령평화공원과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계약심사 강화로 예산 10억7천만원 절감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 등 총 162건, 386억 원 규모의 계약심사를 실시해 설계와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10억7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 제도는 계약 체결 전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재정의 효율성과 사업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이번 심사를 통해 과다 산정된 사업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며 건전한 재정 운영 기반을 강화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시는 2020년부터 7년 연속 경기도 계약심사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2026년 경기도 시·군 계약심사 운영평가에서는 2023년 이후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고병훈 감사담당관은 "계약심사는 단순한 예산 절감을 넘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하는 중요한 행정 절차"라며 "앞으로도 계약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건전한 재정 운영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계약심사 실무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확대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하는 책임행정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