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백초 이어 귀인초 학생들도 "안전해졌어요" 진심 전해
최 시장, "아이들의 목소리가 시정을 움직이는 힘" 강조

최대호 안양시장이 추진해 온 생활 밀착형 통학로 개선 사업이 초등학생들의 자발적인 '감사 엽서'로 이어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시는 3일 귀인초등학교 학생회 임원들로부터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어 준데 대한 감사 엽서를 전달받았다.
지난달 민백초 학생들의 단체 감사 편지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진 아이들의 진심이다.
행정이 시민의 삶을 바꾸고 그 변화가 다시 감사의 마음으로 돌아온 선순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귀인초 통학로를 중심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에 나섰다.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을 새롭게 도색하고 우회전 신호등과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신호등 철주에는 광고물 부착을 막는 노란색 시트지를 시공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이런 변화는 가장 먼저 매일 등하굣길을 오가는 학생들이 체감했다.
학생들은 "옐로카펫이 환하게 칠해져 마음이 편하다", "우회전 신호등 덕분에 길을 건널 때 훨씬 안전하다"는 내용을 직접 엽서에 적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귀인초 학생회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함께하며 아이들의 작은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학생들이 직접 쓴 엽서를 한 장 한 장 읽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그는 "아이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행정은 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서 출발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