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농업인 추가 지원, 내연기관차 전환 인센티브도

시는 5일 올 하반기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 지원 신청을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299대로, 차종에 따라 차량별 최대 168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지급되며 상반기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차량 성능과 가격 등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소상공인·농업인 추가 지원…내연기관차 전환도 혜택
시는 기본 보조금 외에도 구매자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추가 지원책을 마련했다.
소상공인과 차상위계층 이하가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 지원하며 농업인과 택배용 차량 구매자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한다.
또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 화물차(하이브리드 제외)를 폐차하거나 판매한 뒤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최대 13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경유 화물차 보유자가 폐차나 판매·수출말소 등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국가 보조금 50만원과 시 보조금 20만원 등 총 70만원이 감액된다.
전기화물차 구매자는 구매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과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계속해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단체·공공기관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 접수 후 순차적으로 서류를 검토해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자격을 부여받은 신청인의 '지원가능확인요청' 순서에 따라 최종 보조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서류 검토 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친환경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과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 지방세입 가상계좌 운영 금융기관 확대
한편 시는 같은날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 가상계좌 운영 금융기관을 5곳에서 7곳으로 확대했다고 알렸다
지방세입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는 지방세(자동차세, 재산세 등)와 세외수입(과태료, 부담금 등)을 금융기관이 부여한 가상계좌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은행 창구 방문 없이도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한 금융기관은 우리은행과 우체국이다. 시민들은 새롭게 추가된 2곳의 금융기관과 함께 기존 5개 은행인 ▲농협 ▲기업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중 주거래 은행을 선택해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납부하면 된다.
가상계좌 운영 금융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우리은행과 우체국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했던 시민들은 타행 이체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면서 수수료 부담은 낮추기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 가상계좌 운영 금융기관을 확대했다”며 “시민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