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2분기 클라우드부문 32% 성장하며 유료사용자 3000만개 돌파...메타, 연간 자본지출 소폭 상향 조정

MS는 29일(현지시간) 2분기(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상승한 900억 달러(약 130조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876억2000만 달러를 상당한 격차로 넘어선 것이다. 주당순이익(EPS)도 4.74달러로 분석가들의 기대치 4.24달러를 웃돌았다.
시장 관심이 집중됐던 클라우드 사업도 기대를 뛰어넘었다. 애저를 포함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93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애저의 매출 증가율은 43%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의 40%에서 다시 가속화됐다.
애저는 여전히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어 세계 2위 클라우드 사업이지만 구글 클라우드보다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애저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고,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의 유료 사용 계정도 3000만개를 돌파했다”며 “고객들이 AI 전환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를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반면 메타는 2분기 매출이 608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이 6.18달러라고 발표했다. 금융 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매출 예상치(601억7000만달러)를 넘겼지만 순이익은 못 미쳤다.
메타는 자본지출(CAPEX)과 관련, 연간 가이던스를 기존 1250억~1450억달러에서 1300억~1450억달러로 50억달러 상향 조정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을 보유한 메타는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P)가 36억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MS와 메타는 정규장에서 케빈 워시 美연준의장의 매파 발언 영향으로 각 각 0.7%, 1.3% 하락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MS는 3.3%, 메타는 7% 넘게 급락중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