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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30년 국채금리, 2007년이후 19년만에 최고치로 급등...케빈 워시 美연준의장 매파 발언 영향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7-30 06:21

FOMC 회의서, 연준위원 3명 '동결' 반대표 던져...30년 국채금리 5.2%로 급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케빈 워시 美연준의장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美30년 국채금리가 29일(현지시간) 5.2%로 급등하며 2007년이후 19년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자료=블룸버그통신
美30년 국채금리가 29일(현지시간) 5.2%로 급등하며 2007년이후 19년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자료=블룸버그통신

29일(현지시간) 美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 결정한 이후 3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5.21%로 전장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4.67%로 전장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4.24%를 나타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베스 해맥, 닐 카슈카리, 로리 로건 등 3명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케빈 워시 美연준의장은 29일(현지시간)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완화된 인플레이션 목표는 없다"며 매파적 발언을 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케빈 워시 美연준의장은 29일(현지시간)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완화된 인플레이션 목표는 없다"며 매파적 발언을 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케빈 워시 의장도 이날 FOMC 회의후 "완화된(soft) 인플레이션 목표는 없다"며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강조했다.

워시 의장은 "일부 가계, 기업, 시장 전문가들에게 지난 5년간의 고물가로 연준의 암묵적인 인플레이션 목표치가 2%보다 높다는, 털어내기 힘든 잘못된 인상을 남겼다"며 "완화된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위원회의 감시하에서는 없다"며 "오직 단 하나의 목표만이 존재하며, 그것은 (물가상승률) 2%"라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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