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기업 자산 효율화 흐름 속 패션업계 선도적으로 미래사업 투자 재원 마련

리밸런싱 대상에는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와 부산 복합쇼핑몰 아트몰링을 비롯해 형지스퀘어, 형지개포빌딩, 형지강남비전센터, 경기 용인·화성 토지 등 그룹 주요 자산이 포함됐다. 형지는 전문 자문사를 선정해 자산 구조화와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가 마련한 투자 재원은 5개 미래 성장 분야에 집중된다. 웨어러블 로봇과 피지컬 휴머노이드 의류, 첨단 기능성 소재와 스마트 텍스타일,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 AI 기반 패션·유통 플랫폼과 디지털 전환(DX), 해외시장 확대가 핵심 투자 분야다. 특히 고령화에 대응하는 시니어테크를 미래 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형지는 패션 산업에서 축적한 소재 기술과 의류 제작 역량을 웨어러블 로봇과 스마트 의류 개발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텍스타일 기술도 확대해 건강관리와 안전 기능을 갖춘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국내외 기업과 대학 등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기술·유통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이번 자산 리밸런싱은 보유 자산의 효율성을 높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확보한 투자 재원을 시니어테크와 웨어러블 로봇, 스마트 텍스타일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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