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위원 2명 사퇴 후 연임 후보 결정
전직 회장단 "위원회 다시 구성해야"
경세호·노희찬·성기학·이상운 전 섬산련 회장은 지난 24일 연합회 이사와 총회원들에게 공동의견서를 보냈다. 이들은 "추대위원회를 공정하고 적절하게 새로 구성한 뒤 회장 추대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대위원 선정 방식도 쟁점이다. 전직 회장들은 연임 의사를 밝힌 현직 회장이 자신을 심사할 위원을 임명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과거 추대위원회에 전직 회장을 포함했던 관례도 이번에는 지켜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회의별 표결 결과와 사퇴한 위원들의 입장은 공개되지 않았다.
섬산련은 지난 6월9일 최현규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5인 추대위원회를 구성했다. 추대위는 이달 3일과 8일 회의를 거쳐 지난 23일 최 회장을 후보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선임에는 이사회와 총회 의결이 필요하다.

최 회장은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국방섬유 국산화와 K패션 활성화, 섬유·패션 분야 1인 창업 지원 등을 남은 과제로 제시했다. 전직 회장단은 개인의 연임 여부보다 선출 과정의 정당성과 대표성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섬산련 측은 회장 추대 절차와 전직 회장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별도로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