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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총판사 조이웍스, 경쟁업체 케이브웍스 ‘배임증재’ 혐의 고소

한종훈 기자

입력 2026-08-03 10:50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러닝 브랜드 호카의 한국 총판사 조이웍스가 경쟁업체인 케이브웍스를 배임증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브웍스는 지난해 조성환 조이웍스 전 대표와 물리적 충돌을 일으켰던 당사자다.

/조이웍스
/조이웍스
조이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고소장에 케이브웍스가 수년간 당시 직원들과 공모해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명시했다. 범죄 행위를 공모한 조이웍스 직원들은 발각되기 전에 케이브웍스로 이직했다. 이 직원들이 이직한 직후 케이브웍스는 조이웍스가 운영하는 러닝∙아웃도어 전문 매장과 유사한 러닝 편집숍 ‘웨어에버’를 오픈했다.

조이웍스는 케이브웍스가 배임증재 외에도 당사에 피해를 입힌 불법적인 영업비밀 취득∙누설 등의 정황도 발견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조이웍스 관계자는 “7월 30일에 전임 대표와 케이브웍스 간 물리적 충돌 사건의 전말을 아는 케이브웍스 측근 인사가 양심 고백한 건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양심 고백에 따르면 케이브웍스 경영진이 당시 조성환 조이웍스 대표의 폭행을 의도적으로 유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이브웍스의 범죄 행위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 조성환 대표와 가족을 비하하는 모욕적인 루머를 사전에 퍼뜨린 후 조 대표를 만나는 날에 폭행을 유도한 것은 아닌지 여부도 수사기관에 요청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문기 조이웍스 대표는 "회사에서 물러난 전임 대표와 케이브웍스 경영진 간 개인적인 충돌 사건과는 별개로 조이웍스 법인을 상대로 한 범죄 행위가 추가로 발견되어 고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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