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 1위 아반떼 CN7…테슬라 모델3 강세

국산 중고차 판매 1위는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CN7)가 차지했다. 차세대 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의 시세가 하락하면서 실속형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올 뉴 아반떼(CN7)의 최저 시세는 1511만 원으로 신차 가격 대비 약 38%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레저용 차량(RV)의 강세도 이어졌다. KG모빌리티 티볼리가 2위에 올랐고, 제네시스 GV80과 기아 카니발 4세대, 현대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V70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티볼리는 최저 439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와 기아 올 뉴 모닝 3세대도 1000만 원 미만 가격대로 거래되며 경·소형차 수요를 이어갔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가 나란히 판매 1, 2위를 기록했다. 미국 생산 차량을 중심으로 향후 FSD LITE 기능 적용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중고차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델 3는 최저 2483만 원, 모델 Y는 최저 3280만 원부터 거래됐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도 꾸준한 거래량을 유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5세대와 A-클래스 4세대, 아우디 A7 2세대, BMW 3시리즈 7세대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첫차 관계자는 "8월 중고차 시장은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의 가격 조정과 휴가철 RV 수요, 테슬라 소프트웨어 이슈가 시장 흐름을 이끌었다"며 "가격 경쟁력과 차량 기능을 함께 비교하는 2030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 성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