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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마루' 하반기 배치팀 모집

입력 2026-08-04 10:17

이달 28일까지 설립연한 제한없이 지원 가능...1.5년간 공간·성장·커뮤니티 지원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마루' 하반기 배치팀 모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6년 하반기 배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마루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창업 공간과 교육, 네트워크를 연계해 초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마루180'과 '마루360'에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기관 등이 함께 입주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기업은 최대 1년 6개월 동안 사무공간과 회의실, 이벤트홀,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팀 규모에 맞춘 사무실과 업무용 가구도 제공되며, 입주 기업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픈AI와 엔비디아, 앤트로픽 등과 협력하는 '마루베네핏'을 통해 클라우드·인공지능(AI), 개발, 채용,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해외 진출 프로그램과 글로벌 커뮤니티 '마루SF' 멤버십 지원 기회도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마루커넥트', 투자자 연계 프로그램 '마루IR매칭'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워크숍과 타운홀, 동아리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가 간 교류와 협업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법인 설립 연한과 관계없이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이다. 다만 사행성과 유흥 관련 업종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8일 오후 1시까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초 발표된다. 입주는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마루는 창업가들이 함께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창업 생태계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싶은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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