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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교육복지·수출지원 동시 강화…초등 입학준비금·해외전시회 지원 확대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05 07:22

가을학기 초등 신입생에 20만원 입학준비금 지급
해외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엔 최대 500만원 지원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교육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며 시민과 기업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가을학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입학준비금을 지급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중소기업에는 해외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해 교육과 경제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한다.

시는 5일 가을학기(8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2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신입생 가운데 가을학기제를 운영하는 외국인학교 입학생 등으로, 약 200~3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8일까지이며 온라인 '정부24'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가방과 실내화, 학용품 등 입학 준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만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입학 시기 달라도 동일 지원

시는 올해 처음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지난 3월 봄학기에는 5139명의 신입생에게 총 10억278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전체 사업 예산은 12억6060만원이고 이 가운데 약 82%가 봄학기 지원에 집행됐다.

시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친데 이어 같은해 10월 '성남시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신 시장은 "입학 시기가 달라 지원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촘촘한 교육복지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원금이 가을학기 신입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 판로 개척 지원…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2026년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14개사를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지원 없이 개별 참가하는 기업이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시는 과거 지원 이력과 해외 마케팅 활동, 수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기업을 선정한 뒤 부스 임차료와 기본 장치비 등 전시회 참가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전시회 참가를 마친 뒤 신청하면 사후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제출 서류를 확인한 뒤 우편이나 이메일 또는 성남시청 국제협력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교육복지와 기업 지원을 균형 있게 추진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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