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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북 고창해상풍력에 생산적 금융 투입…4000억 규모 지원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8-07 10:00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동촌풍력발전 오희종 대표이사, 고창군 심덕섭 군수, 전북특별자치도 이원택 도지사, 신협중앙회 고영철 회장, 우리은행 이명수 IB그룹장이 지역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동촌풍력발전 오희종 대표이사, 고창군 심덕섭 군수, 전북특별자치도 이원택 도지사, 신협중앙회 고영철 회장, 우리은행 이명수 IB그룹장이 지역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우리은행이 전북특별자치도 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지역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총 40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 지원에 나선다.

7일 우리은행은 전날(6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협중앙회, 동촌풍력발전 등과 '전북특별자치도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이원택 도지사를 비롯해 우리은행 이명수 IB그룹장, 고창군 심덕섭 군수, 신협중앙회 고영철 회장, 동촌풍력발전 오희종 대표이사 등 관계기관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 고창군 공유수면 일대에 76.2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조성·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전북도가 추진 중인 피지컬AI밸리, 로봇제조부품 클러스터, 모빌리티 클러스터 등 지역 내 첨단 전략산업 단지에 직·간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대출과 자체 조성한 '우리지역발전인프라펀드' 출자를 병행해 참여 금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단순 자금 대출을 넘어 사업 초기 인허가 단계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 착공까지 인프라 구축 전 과정에 걸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200MW, 800MW, 1GW 단계로 확장 예정인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 개발 사업에서도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지역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금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왕제연 부부장은 "지난 7월 오픈한 '전북혁신도시 우리WON금융타운'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금융주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북도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생산적 상생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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