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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 시흥 세계커피대회’ 참가자 모집…커피문화 도시 도약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10 07:54

생산자·바리스타·로스터·청소년·장애인 선수·시민 참여하는 8개 종목 운영
8~10월 종목별 예선·결선…10월 31일 은계호수공원서 시연·평가·시상식‘

'세계커피대회(WCC) Summer-Fall Season’포스터. /시흥시
'세계커피대회(WCC) Summer-Fall Season’포스터. /시흥시
시흥=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제4회 2026 시흥 세계커피콩축제’의 부대행사인 ‘세계커피대회(WCC) Summer-Fall Season’가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세계커피대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흥 은계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커피콩축제에 앞서 진행되는 커피 경연대회다.

커피의 품질과 기술, 감각과 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생산자와 바리스타, 로스터, 청소년, 장애인 선수,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커피문화의 장으로 마련된다.

종목별 예선과 결선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우승자 시연과 인터뷰, 소비자 평가, 종합 시상식은 축제 개막일인 10월 31일 은계호수공원 특설무대와 축제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국제 생두 품평대회인 ‘2026 K-Coffee Award’를 비롯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청소년 커피짓기 챔피언십, 로스팅 챔피언십, 라테아트 챔피언십, 테이스팅 챔피언십, 카페 그랑프리-시흥 2026, 커피 퀴즈 챔피언십 등 총 8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커피 생산자와 농장, 바리스타와 로스터, 청소년과 장애인 선수, 시흥지역 카페와 시민 등 다양한 참가자가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강화했다.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생산지의 커피 품질과 지역 카페의 경쟁력, 시민들의 커피 지식과 취향까지 축제 콘텐츠로 확장해 커피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가 평가에 시민 참여 더해…시흥 대표 커피 직접 선정‘

2026 K-Coffee Award’는 세계 각지에서 출품된 생두를 대상으로 전통 워시드, 전통 내추럴, 전통 허니·펄프드 내추럴, 무산소·코퍼멘티드 등 4개 부문을 평가한다.

각 부문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에 이어 소비자 선호도 평가를 거쳐 ‘BEST OF THE BEST 2026 K-COFFEE’로 최종 선정된다.

‘카페 그랑프리-시흥 2026’은 시흥지역 카페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3개 업소를 선정하고 축제 관람객의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민들이 직접 시흥을 대표하는 커피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청소년 커피짓기 챔피언십은 참가비 없이 운영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장애인 선수에게는 전문 역량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미래 커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커피 퀴즈 챔피언십’에는 사전 신청자 50명과 현장 신청자 20명 등 최대 7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커피의 역사와 문화, 품종과 산지, 가공과 로스팅, 추출과 테이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퀴즈 형식으로 겨룬다.

오는 10월 31일 축제 현장에서는 종목별 우승자의 시연과 인터뷰를 비롯해 카페 그랑프리 소비자 평가, 커피 퀴즈 챔피언십, 종합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사전대회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민 시흥 세계커피콩축제 감독은 “세계커피대회는 일부 전문가만을 위한 경연이 아니라 커피 생산자와 바리스타, 로스터, 청소년, 장애인 선수, 지역 카페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커피문화의 무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대회를 통해 발굴한 다양한 실력과 이야기가 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만나 시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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