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건수 전년보다 3.3% 증가…브론즈·테프론 다이 적용 제품 선봬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몰리자나'와 튀르키예 앙카라사의 '베로넬리'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파스타를 성형하는 틀인 '다이'에 서로 다른 소재를 사용한다.
몰리자나는 청동 소재로 만든 '브론즈 다이'를 사용한다. 파스타 반죽이 금형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마찰로 면 표면이 상대적으로 거칠게 만들어지는 방식이다. 면사랑이 공급하는 몰리자나 스파게티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했다.
베로넬리는 합성수지 소재의 '테프론 다이'를 활용한다. 브론즈 다이보다 마찰이 적어 상대적으로 매끄럽고 균일한 표면을 만드는 방식이다. 면사랑은 제조 방식에 따라 면 표면의 질감과 소스가 묻는 정도 등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수입 식품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축적되면서 원료와 제조 방식 등 제품의 세부적인 차이를 살펴보는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식품기업이 품질과 제조 방식 등을 기준으로 해외 제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역할도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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