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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앞두고 소상공인에 505억원 푼다…최대 5000만원 지원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14 09:10

17일부터 ‘보증드림’ 앱 통해 선착순 접수…1700여 업체 혜택 전망
첫해 2.0%·이후 2년간 1.5% 이자 지원…박찬대표 민생경제 지원 속도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505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자금을 긴급 공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커진 자금 부담을 낮추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경제 지원책이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총 505억원 규모의 ‘2026년 3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1단계 1000억원, 3월 2단계 114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 3단계 자금까지 투입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이어간다. 약 170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5000만원 지원…3년간 이자 부담 낮춘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최근 홈플러스 폐점으로 피해를 본 기업도 포함되며 업체당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시는 고금리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초 1년간 연 2.0%, 이후 2년간 연 1.5%의 이자를 지원하며 보증료율도 일반 보증보다 낮은 연 0.8%를 적용한다.

대출은 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7개 협약 은행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올해 인천시 경영안정자금을 이미 이용한 기업이나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을 받은 경우, 보증금액 합계가 2억원 이상인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박·유흥·향락·담배 관련 업종과 연체·체납 등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도 지원받을 수 없다.

◇17일 오전 9시부터 접수…‘보증드림’으로 비대면 신청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천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보증드림’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관할 지점에서 방문 예약과 대면 접수 창구도 운영한다.

김준성 시 경제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압박이 커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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