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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똑버스’ 21일부터 더 자주 달린다…중앙시장까지 운행 확대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14 09:37

하루 26회→32회로 늘려 대기시간 단축…왕복 정류장 6곳 추가
어르신 위해 ‘전화 호출’ 홍보 강화…“장보기·일상 이동 편리하게”

똑버스 운행 개선 안내. /안양시
똑버스 운행 개선 안내. /안양시
안양=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양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DRT) ‘똑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중앙시장 접근성을 강화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똑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고 운행 구간을 중앙시장 주변까지 확대하는 등 운행 체계를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운행 횟수 확대와 전통시장 접근성 개선,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하루 운행 횟수를 기존 26회에서 32회로 6회 늘린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은 기존 30~45분에서 20~40분 수준으로 줄어 평균 대기시간이 5~1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중앙시장 정류장 확대…어르신은 ‘전화 한 통’으로 호출

병목안동을 중심으로 안양역을 연계했던 기존 운행 구간도 중앙시장 주변까지 확대한다.

상행은 성원아파트3동·성원아파트·삼덕공원, 하행은 중앙시장·삼덕공원·성원아파트 등 왕복 6개 정류장이 새롭게 추가된다.

시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도보 이동과 환승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중앙시장 주변 주차난 완화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전화 호출’ 서비스 홍보도 강화한다.

똑버스는 ‘똑타’ 앱뿐 아니라 전용 콜센터를 통해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시는 차량 외관과 버스정보안내기(BIT), 전자게시대,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이용 방법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행 개선으로 병목안동 주민들의 장보기와 일상 이동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며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도 전화 한 통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똑버스는 일반버스 운행이 어려운 병목안동 일부 지역을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1650원이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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