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은 그룹의 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6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 통합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토대로 기후변화가 각 사업에 미칠 위험과 기회 요인을 다뤘다. 분석 결과는 계열사별 ESG위원회와 이사회의 보고·검토를 거쳐 경영전략과 미래 사업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감축 계획의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사업 기회로 연결하려는 계열사별 전략도 담았다. 석유화학 부문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과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건설 부문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인 SMR 표준화 설계에 착수했다. DL 측은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과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도 구축 중이다.
DL그룹은 지속가능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함께 살피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15개 이슈 가운데 5개를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환경·사회 영역에서는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가 포함됐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기업 지배구조 체계'와 '윤리·준법경영 강화'를 꼽았다.
보고서에는 5개 중대 이슈 외에도 환경경영과 인권경영, 사회공헌 등 그룹 차원에서 관리하는 ESG 현황을 함께 수록했다.
공급망 관리 범위도 확대했다. DL케미칼은 협력사 안전보건 감사·자문 대상을 기존 5개사에서 7개사로 늘렸다. ESG 교육을 지원하는 협력사는 28개사에서 50개사로 확대했다. DL이앤씨는 2025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와 준법경영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이어가는 한편 내부통제와 준법경영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DL그룹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보건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성과와 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