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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명절 직후 첫 월요일 이직 활동 크게 늘어"

입력 2026-09-21 08:53

최근 4차례 명절 분석서 입사 지원 모두 연휴 직후 첫 월요일 정점

잡코리아 "명절 직후 첫 월요일 이직 활동 크게 늘어"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명절 연휴가 끝난 직후 직장인들의 이력서 등록과 입사 지원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차례 명절 모두 연휴 직후 첫 월요일에 입사 지원이 집중됐다.

잡코리아가 최근 2년간 명절 전후 이력서 등록과 입사 지원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추석 직후 첫 월요일인 9월23일 이력서 등록 건수는 같은 해 평일 평균의 2배를 넘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과 비교하면 약 3.7배 수준이었다.

비슷한 흐름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2025년 설 연휴 직후 첫 월요일 이력서 등록은 당시 평일 평균보다 46% 많았고, 같은 해 추석 직후에는 20% 증가했다. 2026년 설 연휴 직후에는 평일 평균보다 29% 늘었다.

입사 지원도 연휴가 끝난 뒤 집중됐다. 최근 4차례 명절 모두 연휴 직후 첫 월요일 지원 건수가 명절 전후 4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 평일 평균과 비교하면 2024년 추석 직후 22%, 2025년 설 직후 20%, 2025년 추석 직후 21%, 2026년 설 직후 20% 각각 증가했다. 연휴 중 평일 평균의 40% 안팎까지 줄었던 지원 건수는 연휴 종료 뒤 3배 안팎으로 반등했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이직 준비 계획'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4.3%가 연휴 동안 이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직 준비 활동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이 25.1%로 가장 많았고 '경력·포트폴리오 정리'가 23.0%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응답 비중이 63.9%로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명절 연휴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고 이직 전략을 세우는 시기로 활용되고 있다"며 "연휴 이후 본격화되는 하반기 공채와 경력직 채용에 맞춰 구직자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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