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장 대표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 교환…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찾아 반도체 산업 시찰…경제·산업·문화 교류 다각화

시는 지난 18일 응우엔 마인 홍 다낭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평택을 공식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그동안 실무협의를 통해 계절근로자 도입과 운영 방안을 논의해 온 결과다.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와 다낭시는 지난해 4월 우호 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경제와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 8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또럼(Tô Lâm) 서기장이 입회한 가운데 양 도시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교환하면서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번 방문에서는 농업 분야를 넘어 평택의 핵심 성장동력인 반도체·첨단산업을 매개로 한 경제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다낭시 대표단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평택의 반도체 산업 현황과 첨단산업 인프라를 살펴봤다. 양 도시는 이를 계기로 산업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향후 경제·산업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번 다낭시장과 대표단의 방문은 양 도시가 그동안 쌓아온 우호와 신뢰를 구체적인 협력으로 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계절근로자 협력을 통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앞으로도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는 앞으로 다낭시와 각 도시의 강점과 수요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과 지역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