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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연휴 시외버스 80대 증차…도시철도 심야 연장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22 07:44

23~27일 특별교통대책 가동…40개 노선 하루 120회 확대 운영
의정부경전철·하남선·별내선 오전 1시, 부천 7호선 오전 2시까지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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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를 증차하고 도시철도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 상습 정체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도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도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을 ‘2026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와 교통량 분산,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외버스 하루 120회 증회…도시철도 심야 운행

도는 4개 권역 40개 시외버스 노선에 차량 80대를 추가 투입하고 운행 횟수를 하루 120회 늘린다. 시내·마을버스도 이용객이 몰리면 시군 여건에 따라 막차 운행을 1시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터미널을 비롯해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교통시설 주변에는 택시 운행을 확대하도록 독려한다.

귀경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6일과 27일에는 도시철도를 심야까지 연장 운행한다. 의정부경전철과 5호선 하남선, 8호선 별내선은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행하며, 7호선 부천 구간은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우회 정보도 제공한다.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등에서 정체가 발생하면 도로전광판을 통해 주변 우회도로와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안내한다.

국도는 경기 남부 1·3·39·42·45호선과 북부 3·6·43·47호선의 교통 상황에 따라 지방도 309호선 등 대체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도로·풍수해 안전관리 강화

버스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앱과 누리집, 자동응답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도로의 정체 상황과 빠른길, 사고·통제 등 돌발정보는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모바일웹, 교통안내전화를 통해 제공한다.

도는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개 시군의 지방도와 국가지원지방도, 교량의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이물질을 제거한다. 도로 유실이나 파손에 대비해 보수반을 편성하고 지역별 상시보수 업체도 지정한다.

집중호우나 태풍이 발생하면 도와 시군 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버스 우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상습 침수구간에는 우회노선을 마련하고 둔치주차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출입 통제와 차량 견인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을 오갈 수 있도록 대중교통 운영과 도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안전운전과 교통법규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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