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만 18세 미만 등 대상, 코세정기·석션카테타·인공와우 배터리 등 제공

지원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대상은 만 18세 미만 시청각장애 아동과 차지증후군·어셔증후군 아동으로, 선정 심사를 거쳐 기존에 의료소모품 지원을 받지 않은 신규 아동을 우선 지원했다.
시청각장애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함께 손상된 장애다. 일부 아동은 건강관리와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해 관련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구입해야 한다.
헬렌켈러센터는 각 가정의 상황과 필요를 반영해 코세정기와 석션카테타, 수액연결줄, 보청기 전용 방지 필터, 인공와우 배터리, 일회용 주사기 등을 제공했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서 의료소모품 전달식을 열었다. 지원 대상 가운데 한 아동 가정이 대표로 참석해 석션카테타와 멸균부직포거즈를 전달받았다.
홍유미 헬렌켈러센터장은 "시청각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은 일상적인 돌봄과 함께 지속적으로 필요한 의료소모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아동의 건강한 일상을 돕고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렌켈러센터는 밀알복지재단이 2019년 설립한 시청각장애인 지원기관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 시청각장애인 지원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책 제안과 권익 옹호, 연구·프로그램 개발, 동료상담가·전문인력 양성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청각장애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소모품 및 가정환경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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