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8092명으로 확대…보건복지부 장관 특별상 수상
뷰티기업 10개사 암스테르담·코펜하겐 파견…유럽 시장 개척

시는 23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덴마크 코펜하겐에 지역 뷰티기업 10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복지와 경제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지만 시민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는 새로운 시장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기회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노인일자리 8092명으로 확대…수행기관도 잇단 수상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성과와 지자체 지원, 수행기관의 사업 추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361억원을 투입해 8032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사업비를 382억원으로 늘리고 참여 인원도 8092명으로 확대했다.
사업은 공익활동형과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동네사랑 환경감시원과 초등학교 교통봉사단을 비롯해 우체국 업무·초등학교 돌봄 지원, 카페·베이커리 운영, 떡·참기름 제조, 경비·미화 분야 민간 취업 연계 등으로 일자리 영역을 넓혔다.
특히 시니어 생활영어 지도사처럼 어르신들이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도 힘을 싣고 있다.
수행기관의 성과도 이어졌다.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공익활동과 공동체사업단 분야 최우수기관에,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은 역량활용 분야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자체 예산 106억원을 별도로 투입해 4820명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복지 분야의 성과와 함께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7일 출국하는 북유럽 시장개척단에는 미용기기와 기능성 화장품 등 뷰티 분야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기업들은 암스테르담과 코펜하겐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선다.
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한다. 시는 상담장과 이동 차량 임차비를 비롯해 현지 바이어 섭외,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입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시는 유럽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북유럽을 교두보로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 노인일자리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해외 바이어 연결과 수출 상담 등 실질적인 판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