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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과 10월 한 달간 가족 문화행사 '어린이 국악 나들이' 개최

입력 2026-10-02 18:42

-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국악박물관·잔디마당서 진행
- 판소리·연희 체험부터 전통 놀이까지 다채…주말 상설 공연도 연계

국악박물관 '어린이 국악나들이'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어린이 국악나들이'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국악원)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오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악박물관과 야외 잔디마당에서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 ‘어린이 국악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시 관람과 놀이 체험을 통해 전통 음악을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박물관 내부와 야외 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전시실 내 악기와 국악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박물관 탐험’이 진행된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방문객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미술 활동 ‘국악 소리의 숲’을 비롯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시간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에는 국악 관련 상식을 풀어보는 ‘OX 퀴즈’가 열린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와 협력해 상모돌리기와 버나놀이 등을 직접 배워보는 ‘신나는 연희체험’이 하루 4차례 진행되며, 사자춤 시연도 포함된다.

어린이 대상 판소리 프로그램인 ‘소리BOOK 사려!’는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진행으로 오후 1시와 3시에 국악박물관 3층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회당 3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행사 참여와 더불어 국립국악원의 주말 상설 공연도 연계해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 어린이 국악 공연 ‘토요국악동화’를 시작으로, 오후 3시 ‘토요명품’, 오후 5시 야외 전통 연희 공연인 ‘연희판판’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단, 상설 공연 관람은 별도의 예매가 필요하다.

‘어린이 국악 나들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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