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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조922억 규모 3차 추경 편성…민생·대도시 인프라 집중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06 08:08

2회 추경보다 1467억 증액…장현1초·배곧서울대병원·매화역 등 성장 기반 확충
기초연금·주거급여·K-패스 등 민생예산 확대…13일 시의회 임시회서 심의 예정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시흥=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시흥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60만 대도시 성장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춘 2조922억원 규모의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제2회 추경보다 1467억원(7.5%)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8440억원, 특별회계 2482억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의료·교통·환경 등 도시 성장에 필요한 기반시설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대도시 성장 기반 확충·민생안정에 재정 집중

주요 기반시설 사업에는 장현1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93억원을 비롯해 월곶 공유수면 매립 55억원,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 32억원, 매화역 건설사업 18억원, 양달천 하천개선사업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안전망 강화에도 재정을 보강했다.

기초연금 179억원, 주거급여 52억원,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42억원을 각각 증액했다.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K-패스·The경기패스 등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에 41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영유아 보육료 28억원, 청년기본소득 10억원, 출생축하금 2억원도 증액 편성했다.

임병택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대도시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핵심사업은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며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여 균형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33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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