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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취임 100일도 현장으로…“경기북부 교육격차 줄이겠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08 18:19

고양·파주 학부모 만나 교육현안 논의…저녁에는 김포 방문
제2부교육감 북부 전담 추진…지자체·경찰과 통학안전 협력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8일 오전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에서 민경선 고양시장, 강현주 고양교육장, 도의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하고있다./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8일 오전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에서 민경선 고양시장, 강현주 고양교육장, 도의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하고있다./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은 8일 고양과 파주에서 학부모들을 만나 경기북부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저녁에는 김포에서 소통을 이어가는 등 현장에서 교육 현안의 해법을 찾는 행보에 나섰다.

안 교육감은 이날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에서 지역별 교육 여건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2부교육감 북부 전담”…지역 특성 반영

오전 고양 타운홀미팅에는 학부모와 학교장, 민경선 고양시장,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격차 해소와 학교시설 개방, 교육경비 확대, 원거리 통학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후 파주에서는 학부모와 학교장, 박은주 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소규모 학교 운영의 어려움과 특수교육대상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교육감은 두 지역에서 공통으로 제기된 교육격차 문제에 대해 “경기북부를 제2부교육감이 전담해 교육행정을 추진하도록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지역에서 선출한 제2부교육감이 경기북부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학교시설 개방에 대해서는 지자체와의 ‘벽깨기’ 협력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자원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8일 오전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에서 민경선 고양시장, 강현주 고양교육장, 도의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8일 오전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에서 민경선 고양시장, 강현주 고양교육장, 도의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경기도교육청
◇통학버스·과밀학급…관계기관과 해법 모색

지역별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도 이어졌다. 강현주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원거리 통학 문제와 관련해 지난 6월 지자체와 협력해 버스를 증차했으며 내년에는 노선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정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과밀학급 해소 방안과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지원 확대 계획을 소개했다.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에서는 민경선 시장과 학교복합시설 설치, 통학버스 지원, 교육경비 확대 등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파주에서는 최종상 경찰서장과 교통신호 체계 개선 및 치안 지원 등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을 살폈다.

안민석 교육감은 ‘교육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의 ‘교문현답’을 강조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저녁에는 김포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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