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페스티벌서 독서문화 확산 강조…공공도서관 24곳으로 확대 계획
에버랜드마을 골목축제서 상인 격려…“관광객도 사랑하는 상권으로”

이 시장은 이날 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8회 용인 북페스티벌’과 포곡읍 전대리 ‘에버랜드마을 골목축제’에 참석해 시민·상인들과 소통했다. 두 행사에서는 야외 독서와 강연,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민 독서율 54%”…도서관 확충·독서문화 지원
‘일상의 빈칸을 채우는 독서 파티’를 주제로 열린 이날 북페스티벌에서 이 시장은 시민들의 높은 독서율을 용인의 자랑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우리 시민들의 평균 독서율은 54% 정도로 전국 평균 43%를 크게 웃돈다”며 “시민들의 책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용인시도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21곳인 공공도서관이 올해 말 신봉동 도서관 개관과 향후 남동·원삼면 도서관 조성을 통해 총 24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 야외도서관에는 시가 선정한 올해의 책과 시민 추천 도서, 사서들이 엄선한 책이 비치됐다. 텐트 40개와 빈백을 마련하고 돗자리·담요·작은 탁자가 담긴 소풍 바구니도 대여해 편안한 독서를 도왔다.
정이립 작가는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집에 삽니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용인문화재단 소속 예술가들의 ‘아임버스커 공연’과 마술 공연이 이어졌다.
20여개 체험부스에서는 책갈피와 키링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개정판 출간 등의 사유로 활용이 마무리된 제적도서를 1인당 5권까지 나눠주는 부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같은날 포곡읍 전대로 78번길 일원에서는 ‘에버랜드마을 골목축제’가 열렸다. 골목상권별 특성에 맞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다.
시는 지난해 1월 214개 점포가 밀집한 전대리 일대를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 시장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고, 멋진 축제도 열어 상권이 더욱 좋아지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면 에버랜드마을이 시민은 물론 에버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상권으로 발돋움하리라 생각한다”며 “시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총 35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6개 상권별 축제를 개최했다.
오는 17일 둔전 무지개길과 구성언남, 24일 남사한숲에서 축제가 이어지며 내달에는 머내마을과 보정중심 상권에서도 문화행사를 열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