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자리박람회 개최…50개 기업 참여해 300명 채용 추진
16~18일 화성행궁 야외도서관 운영…독서·공연·체험 한자리에
수원방문의 해 맞아 대표 관광기념품·먹거리 발굴…경쟁력 강화
시는 오는 20일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고 오는 16일부터 화성행궁 일원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기념품과 대표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들은 취업 기회 확대부터 문화생활 지원, 관광상품 개발까지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3에서 '2026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바이오·반도체, 제조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50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채용관에서는 기업별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취업정보관에는 수원일자리센터와 수원시 신중년센터,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반도체 기업 채용담당팀장의 취업특강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면접, 직무 가상현실(VR)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면접 클리닉과 적성검사,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첨단기업과 복지 등 특화 분야 중심의 일자리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화성행궁 우화관 일원과 수원시립미술관 옆 공원에서 도심 속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역사문화 공간에서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2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한 독서존이 조성되며 돗자리와 빈백, 캠핑의자 등을 마련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오는 16일에는 '제철행복'의 저자 김신지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가 열리고, 기타·타악기 공연과 버스킹, 버블매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책 열쇠고리와 전통등 만들기, 대형 윷놀이, 왕제기차기, 국궁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서점과 수원굿즈 판매 부스가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해 지역 문화와 상권을 연결할 예정이다.

시는 '2026~2027 수원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과 대표 먹거리도 공개 모집한다.
'수원을 기억하는 한 가지, 수원을 맛보는 한입'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관광객에게 수원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기념품은 수원의 유무형 자산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면서 실용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이 대상이다.
먹거리 분야는 수원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약과, 쿠키, 한과 등 휴대와 보관이 편리한 다과류를 모집한다.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이나 단체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관광기념품 선정 결과는 내달 18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먹거리 분야는 개별 안내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일자리와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이번 사업들이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