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협치·청렴 강화 성과 점검…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의지
“현장 문제를 정책과 예산으로”…도민 중심 의정활동도 약속

남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00일의 쉼표, 더 큰 책임으로 이어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지난 100일은 경기도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에서는 기반을 다지고, 밖에서는 더 큰 책임을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 여야 협치로 의정 기반 마련…“권한만큼 책임 무거워야”
남 의장은 여야의 대화와 타협으로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의원 청렴교육 제도화와 갑질 대응 절차 개선 등 의회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의회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의정활동의 중요한 토대로 삼겠다는 뜻이다.
그는 “권한을 말하는 만큼 책임도 더 무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회가 신뢰를 잃으면 어떤 변화도 설득력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의회법 제정과 관련해서는 의장 직속 태스크포스(TF) 구성, 전국 지방의회 연대, 국회 방문을 통한 연내 입법 협조 요청 등 취임 이후 추진해 온 활동을 설명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 입법을 위한 전국 지방의회의 뜻을 모으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의 오랜 염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더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였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변화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뛰고 있다”고 전했다.
◇ “100일은 쉼표”…현장 목소리를 정책·예산에 반영
남 의장은 민생을 위한 의회의 역할로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정책과 예산에 연결하는 일을 강조했다.
재난·안전과 교육, 지역경제 등 도민의 일상과 맞닿은 현안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100일은 하나의 쉼표일 뿐”이라며 “민생을 지키고, 더 나은 지방의회를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처음 의장석에 앉던 날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의회, 도민께서 맡긴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 의장은 지난 7월 7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67명 중 165명의 찬성을 얻어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