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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MBC, '가을의 기적' 희귀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조명

입력 2026-10-15 08:56

배우 유선·가수 손빈아·전유진, '가을의 기적'서 희귀질환 아동 응원...16일 첫 방송

스튜디오 녹화 현장에서 약속 포즈를 취하는 MC 손빈아·유선·전유진
스튜디오 녹화 현장에서 약속 포즈를 취하는 MC 손빈아·유선·전유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과 MBC가 공동 기획한 '가을의 기적'이 오는 16일 오후 6시 5분 첫 방송된다. 1부에서는 희귀질환인 다발성 신경섬유종으로 치료받고 있는 13세 채원이의 사연을 소개한다.

채원이는 지난 4월 MBC '봄날의 기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졌다. 태어날 때부터 뇌경색과 뇌성마비를 앓았으며, 이후 다발성 신경섬유종을 진단받아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정밀검사를 통해 종양의 진행을 억제하는 신약의 투약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송 제작진에 따르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더라도 연간 최소 약 2000만원의 약값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 치료에는 최소 3년이 필요해 약값만 총 6000만원가량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후에도 종양 제거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장기간 의료비 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방송에서는 배우 유선과 가수 손빈아, 전유진이 채원이를 응원한다. MC를 맡은 손빈아와 전유진은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유선은 채원이와 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유선은 "어린 채원이가 감당해 온 고통의 무게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온다"며 "치료의 문턱까지 다다른 채원이가 경제적 형편 때문에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시청자는 방송에서 안내하는 후원 문의 번호를 통해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다.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을 거쳐 신약 치료비와 수술비 등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을의 기적' 2부는 오는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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