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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한X조슈아가 선사할 감각적 황홀경

유병철 기자

입력 2026-10-16 08:15

세븐틴 정한X조슈아가 선사할 감각적 황홀경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세븐틴 정한X조슈아의 미니 1집 ‘DREAMSCAPE’ 발매가 단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두 사람은 아름다움과 기묘함이 공존하는 감각적 황홀경을 선사하며 ‘비주얼 페어’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DREAMSCAPE’는 잠든 사이 피어나는 무의식 속 환상과 현실에서 이루고 싶은 이상이 끊임없이 맞물리고 충돌하며 펼쳐지는 몽경(夢境)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12 o’clock’을 포함해 7개 트랙이 실린다. 정한X조슈아는 특유의 미성은 물론 나른한 음색과 거친 중저음을 오가며 새로운 보컬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오피셜 포토와 트레일러 등 프로모션 콘텐츠는 섬세하게 배치된 오브제와 은유적인 이미지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자신의 꼬리를 삼킨 고대 신화 속 존재 우로보로스(Ouroboros)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원을 그리며 무한히 회전하는 구름과 기차 등 순환을 나타내는 상징물이 반복적으로 등장, 두 가지 꿈이 끝없이 교차하는 ‘DREAMSCAPE’의 세계를 암시한다.

12시를 가리키는 시계 역시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12 o’clock’를 의미하는 오브제다. 낮과 밤이 맞닿는 순간을 포착해 경계가 허물어진 세계를 그려낸다. 주요 영상마다 공작새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깃털이 나타나 그 의미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유기적인 트랙 구성 또한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다. 첫 번째 트랙 ‘Like you’가 꿈속 세상으로 빠져드는 듯한 감각으로 포문을 열면, ‘12 o’clock’은 자정과 정오를 오가며 꿈속 대상을 좇는 정한X조슈아의 모습을 그려내 흡인력을 한층 높인다. 일상 밖 해방감을 표현한 ‘Outside’와 완전한 하나가 되는 사랑의 과정을 노래한 ‘One plus one’은 꿈결 같은 설렘을 전한다.

여기에 꿈 이면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두 멤버의 개인곡 ‘Not Personal (JOSHUA Solo)’, ‘컬러링 (JEONGHAN Solo)’을 지나 꿈이 깨지는 순간마저 낭만으로 받아들이는 마지막 노래 ‘No looking back’까지,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곡들이 짜임새 있게 앨범을 채웠다.

반응은 이미 뜨겁다. 신보 발매를 기념해 오는 20~25일 하이브 용산 사옥에서 진행되는 팝업은 방문 예약 오픈 직후 전 회차가 마감됐다. 앨범의 세계를 무대로 확장한 ‘JEONGHAN X JOSHUA JOURNEY INTO [DREAMING]’ 역시 흥행 청신호를 켰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투어의 첫 공연은 FC 멤버십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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