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엠컴퍼니는 ‘리니지 클래식’ 등 일부 게임이 40~50대 이용자 유입에 영향을 주고, ‘로블록스’ 등은 10대 이용객 확대에 기여하면서 기존 20~30대 중심의 고객 구성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용층 확대에 따라 매장 내부 좌석과 장비 구성도 다양해지고 있다. FPS 이용자를 위한 고주사율 모니터와 고성능 게이밍 기어, 개인 이용자를 위한 1인·2인 프라이빗룸 등 게임 장르와 이용 목적에 따라 공간을 구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PC 부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모든 좌석을 동일 사양으로 구성하기보다 일부 좌석에 최고 사양 장비를 집중하는 방식도 활용되고 있다. 비엔엠컴퍼니는 이러한 선택형 운영이 투자비 부담을 조절하면서 매장 내 좌석 차별화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외 콘텐츠를 추가하는 매장도 증가하고 있다. TCG 이벤트와 레이싱존, 포토카드, 인형뽑기 등을 접목해 가족과 외국인 관광객 등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하려는 움직임이다.
외국인 방문 증가에 따라 온라인 정보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 회사는 국내 지도·리뷰 플랫폼뿐 아니라 구글맵과 구글 리뷰를 통해 매장 위치와 이용 후기를 확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음료 메뉴는 피자와 커스텀 라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게임 이용객의 체류시간과 매장 이용 패턴을 고려해 기존 간편식 외에 다양한 메뉴를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엔엠컴퍼니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매장 운영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키오스크와 셀프결제 시스템을 통한 인력 운영 효율화도 지원하고 있다.
서희원 대표는 “PC방 고객층이 세대별로 다양해지면서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기보다 목적에 맞는 공간과 장비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현장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