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 9.6% 급등...합병기대감에 스페이스X 7.8%, 테슬라 3.4% 올라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5%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와 마이크론도 2% 가까이 올랐고 SK하이닉스 ADR도 2.48% 상승했다. 대만 TSMC도 1.6% 올랐다.
AI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9.55% 뛰었다. 분기 매출과 이익률 전망을 월가 추정치보다 높게 제시하면서 9.55% 급등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강보합을 보인 가운데 애플은 1.3% 상승했다. 알파벳은 1.6%, 아마존은 약보합을 보였다. 합병 검토 소식에 스페이스X는 7.8%, 테슬라는 3.4% 급등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0.21포인트(0.69%) 오른 5만2856.0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4.60포인트(0.58%) 상승한 7757.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8.04포인트(1.05%) 뛴 2만6702.86을 기록했다.
이날 메타플랫폼과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호실적이 AI 투자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를 일부 덜어냈다.
헌팅턴뱅크의 마크 디자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AI 생태계에 어느 정도라도 관여한 거의 모든 기업에 긍정적인 기술 스토리"라며 "스페이스X가 기대를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술 시장의 반응은 AI 거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재확인"이라고 설명했다.
크레셋의 조 자이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스페이스X는 아직 갈 길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지나치게 낙관하고 과도하게 자본화하는 근본적 긴장이나 경험이 바뀌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적 시즌이 끝나고 돌아보면 스페이스X가 예외나 특이 현상이 아니라 이 업종에서 더 흔한 일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4분기 이익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5.31% 내렸다.
이날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브렌트유는 3센트(0.03%) 오른 배럴당 108.82달러에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7센트(0.7%) 내린 97.15달러였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