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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폐회…안건 45건 원안 가결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23 19:16

2027년 주요업무계획 점검…상수도·대중교통·생활폐기물 개선 촉구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의회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의회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이계철)는 2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7년 예산 관련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내년도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조례안과 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도 심사해 모두 45건을 원안 가결했다.

본회의에서는 이은진·최청환·이민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수도 행정과 대중교통, 생활폐기물 처리 등 시정 현안을 짚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상수도 원격검침 도입”…수도행정 디지털 전환 촉구

이은진 의원은 넓은 면적을 가진 화성시의 상수도 원격검침 도입률이 0%인 점을 지적하고 수도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구했다. 구체적인 도입 일정과 단계별 확대 계획을 마련하고, 여러 원격검침 시스템을 비교·검증해 정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검침 데이터를 요금 부과와 시설 관리에 연계하는 통합 관리 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최청환 의원은 광역버스 만차와 일부 지역의 버스 운행 감회 등으로 시민들이 겪는 대중교통 불편을 지적했다. 광역버스 증차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철도와 버스 간 환승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노선 감회 결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똑버스와 행복택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이동 편의를 기준으로 대중교통 정책의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추진…주민과 상생 방안 마련해야

이민희 의원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소각시설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되 주민과의 소통과 상생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입지 선정과 사업 절차를 구체화하고, 초기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원·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시설을 조성하고 소각 폐열을 인근 농업·원예시설의 열원으로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대책도 주문했다.
본회의장 모습. /화성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화성시의회
◇조례·공유재산 계획 등 45건 처리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심사보고를 거쳐 의회운영위원회 1건, 기획행정위원회 4건, 경제환경위원회 13건, 문화체육위원회 11건, 도시건설위원회 8건, 보건복지위원회 8건 등 총 45건을 원안 가결했다.

주요 안건에는 「화성시 생활민원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화성시 도서지역 도선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및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증진 관련 조례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202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주요 출연·민간위탁 동의안, 화성시의회와 수원시의회 간 우호도시 협약 체결 사전 동의안도 의결했다.

이계철 의장은 임시회 기간 일반안건 심사와 2027년 예산 관련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힘쓴 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검토한 사업과 현안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하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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