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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SK하이닉스, 용인 산불감시 CCTV 10대에 AI 감지시스템 구축

입력 2026-10-22 09:48

석성산·광교산 등 주요 산림 CCTV 영상 실시간 분석

SK하이닉스의 후원과 희망브리지의 지원으로 용인특례시에 구축된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연기감지시스템’ 관제 화면
SK하이닉스의 후원과 희망브리지의 지원으로 용인특례시에 구축된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연기감지시스템’ 관제 화면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SK하이닉스의 후원으로 경기 용인특례시 주요 산불감시 CCTV 10대에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감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과 도심이 인접한 용인 지역에서 산불 발생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초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CCTV에 AI 분석 기술을 연동해 산불 의심 연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방식이다.

시스템은 석성산과 돌봉산, 독조봉, 시궁산, 정광산, 구봉산, 금박산, 광교산 등에 설치된 CCTV 영상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연기로 의심되는 영상이 포착되면 관제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 산불예방진화대의 현장 확인과 출동을 돕는다.

기존에는 관제 인력이 여러 CCTV 화면을 직접 확인해야 했지만, AI 감지 기능이 추가되면서 연기 발생 여부를 자동으로 살필 수 있게 됐다. 희망브리지는 이를 통해 산불 감시의 효율성을 높이고 초기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은 '사후약방문'식 업무처리보다 미리 막아 피해를 줄이는 선제적 예방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뜻을 모아준 SK하이닉스에 감사드리며,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 예방 인프라를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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