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ADR 전환한도 다 차...괴리는 ADR 비중이 아니라 전환 여부에 따라 결정"

23일 DB투자증권에 따르면 본주와 ADR간 괴리율은 월평균 7월 25.6%를 기록했지만 시간이 갈수로 더 벌어져 8월 34.2%, 9월에는 40%에 달했다. 현재는 22일 기준 46.8%에 달한다.
두 주식은 기초 자산도 배당도 같다. 물건으로 치면 똑같은 물건이다.
김수현 리서치센터장은 "정부는 당초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침을 내걸어지만 갈수록 가격차 벌어지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국 시장의 저평가를 보여주는 상징처럼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센터장은 "이대로 방치해도 되는 지 시장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싼 본주를 사서 ADR로 바꿔 팔면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괴리 문제는 좁혀질 수 있다.
하지만 ADR 전환 한도인 1779만주가 공모 물량으로 이미 찼다. 즉 ADR을 본주로 바꾸는 것은 자유롭지만 그 반대는 막혀있는 상태다.
김 센터장은 "최근 40조원 규모의 국내 본주에 대한 자사주 매입도 그 괴리를 줄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환이 자유로운 종묵은 괴리가 거의 없는 상태다. 대표적인 종목인 알리바바와 도요타는 본주와 ADR을 양 방향으로 바꿀 수 있고 본주를 ADR로 바꾸는 수량에도 상한이 없다.
이들 주식의 본주와 ADR간 괴리는 0~2%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