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코레일은 서울역 초대형 미디어월 '플랫폼 111'이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국민의 일상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바꾼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구를 발굴해 시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플랫폼 111은 지난해 9월 서울역 동편 맞이방에 설치된 길이 111m, 높이 5.5m 규모의 디지털 전광판이다. 열차 운행정보와 미디어아트, 공익 메시지 등을 한 화면에 담아 정보 제공과 문화콘텐츠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레일과 코레일유통,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가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이용객이 열차 정보를 쉽게 확인하면서 역에서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열차정보안내시스템(TIDS)을 기존 표 나열 방식에서 열차별 카드형으로 바꾼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출발시간과 열차번호, 행선지, 타는 곳을 하나의 카드에 묶어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코레일 방정현 디자인센터장은 "열차 정보는 쉽게 찾고, 기다리는 시간은 문화로 채울 수 있도록 안내체계와 공간을 함께 바꿨다"며 "이용객의 시선에서 출발하는 공공디자인으로 철도 이용의 편의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