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215명 지원한 국제 콩쿠르…이주언 2위·박해림 3위 기록

이주언은 젊은 한국인 유망주에게 수여하는 ‘박성용 영재특별상’을, 박해림은 윤이상의 작품을 가장 뛰어나게 연주한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윤이상 특별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설된 국제 음악 경연대회로, 매년 첼로·피아노·바이올린 부문을 번갈아 개최한다. 올해는 21개국에서 215명이 지원해 대회 창설 이후 가장 많은 참가 신청이 접수됐다.
결선에 오른 두 장학생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이주언은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박해림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했다.
이주언은 2024년 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장학생으로 선발돼 CMK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5년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와 한국스타인웨이콩쿠르 전체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미국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영아티스트 부문과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주언은 “경쟁보다는 마지막까지 연주에 몰입하려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재단의 지원 덕분에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림 역시 “결선까지 무대에 오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CMK 문화예술 스칼러십’을 통해 유망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장학금과 공연 기회, 마스터클래스,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